[뉴있저] 재보선은 끝났지만 '해석 분분'...대선에 미칠 영향은? / YTN

2021-04-09 0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7 재보선 선거는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과 분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대목들이 뭐가 있을까. 전문가인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과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은영]
안녕하세요.


보궐선거로는 상당히 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선거하라고 투표장으로 불러모은 원동력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은영]
아무래도 지금 많은 곳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역시 회초리 민심이 작동을 했다, 이렇게 지금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부동산하고 LH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여당이 굉장히 기민하게 대응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중간, 선거 중반에 김상조 정책실장의 보증금 관련한 문제 이게 굉장히 서울시민들에게는 지금 이 부동산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고 너무 힘든데 그게 굉장히 배신감 같은 걸 주는 그런 하나의 심리를 건드리는 요인이 돼서 그래서 안 되겠다, 이번에는 야권의 후보들이 여러 가지 흠결이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1년 뒤에 다시 심판을 하고 이번에는 정부 여당을 먼저 심판해야 되겠다 이게 강했던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근본적인 원인도 여당의 시장들이 잘못했기 때문에 치러지는 건데 그런 실수가 나오면 그게 더해질 수는 있겠군요.

[이은영]
그러니까 그런 속에서 좀 더 낮은 자세로 갔어야 되는데 선거 후반에 가서는 서울, 부산 모두 캠프가 상대의 의혹에만 집중하고 몰두하는 형상을 보였기 때문에 지지층에서도 그 부분을 조금 외면했던 것 같습니다.


혼나야 될 여당이 네거티브 선거전략으로 밀고 나가니까 그것도 모습이 영 마뜩치 않은 그런 느낌을 줄 수도 있군요. 그런데 역시 서울을 놓고 보면 강남 3구는 오세훈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은영]
맞습니다. 그런데 강남이 원래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강남 좌파라는 이름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꼭 보수적이라고 이렇게 단정하기는 어렵고. 사실 민주당 후보들이 강남3구 또 4구 이쪽에서 한 30대 중반 정도의 지지율을 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40919252559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